기후변화 정의

날씨는 특정 지역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현상을 말하며 기후는 일정한 지역에서 보통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날씨의 평균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날씨는 짧은 주기로 변하지만 기후는 위도, 바다와 육지의 분포, 지형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화의 속도가 느리게 나타나는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전체 기후시스템이 장기적으로 변동하거나 변화하는 것을 기후 변화라고 합니다.

기후변화 원인

기후변화의 원인은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연적 정의

인위적 정의

지구온난화 현상

온실효과

지구를 둘러싼 두꺼운 대기층에 있는 온실가스는 지구로부터 밖으로 나가는 태양 복사 에너지를 흡수하여 지구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온실 효과라고 합니다.
만약 온실가스가 대기 중에서 모두 없어진다면 지구는 표면온도가 영하 18℃ 정도로 낮아지게 되므로 적절한 지구 온도를 유지하는 온실가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구온난화

다양한 자연적ㆍ인위적 요인들, 특히 인간 활동으로 인해 온실가스의 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면 지구로 들어왔다 나가는 태양 복사에너지를 더 많이 가두게 되어 지구의 온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지구온난화’라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게 위해 1997년 교토의정서에서 6대 온실가스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를 정의하였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영향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기와 해양은 따뜻해지고 눈과 빙하의 양은 줄어들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 지구 시스템 5대 권역인 대기권, 수권, 빙권, 지권, 생물권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 변화

우리나라 과거(1912~2020년) 기후변화 추세 분석 결과 109년간 연평균기온은 10년마다 +0.2℃로 꾸준히 상승하였고, 특히 봄과 겨울의 기온 상승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계절 시작일과 계절 길이의 변화도 뚜렷이 나타나서 과거 30년(1912~1940) 대비 최근 30년(1991~2020) 겨울길이는 22일 짧아지고 여름이 20일 길어지고 있어 봄의 출현시기는 빨라지고, 가을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센터전담인력

구분	109년		최근 30년-과거 30년
	평균	변화율(/10년)
평균기온	12.8	+0.2	+1.6
최고기온	17.5	+0.13	+1.1
최저기온	8.9	+0.24	+1.9

출처 :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기상청, 2021)

출처 : 2050탄소중립교육참고자료집